오늘은 넘쳐서 정리가 되지 않던 제 사진첩을 정리해야겠다 해서
열심히 정리하다가 보니
제 사진첩의 70%는 울 강쥐 이우디 사진들이더라구요
분양받던 때부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,
우디는 귀여움을 단 한순간도 잃지 않았어요...@3@
귀여운 우리 강아지 우디의 18개월 견생을
제가 젤 조아하는 사진들로 그 일대기를 보여드릴까 함니당 ♥
강아지를 넘 키우고싶어 알아보던 날
#도그마루 에서 강아지를 #무료분양 한다고 올려놓은 #비숑프리제 한 마리가 있더라구요
얼른 데려와야겠다 싶어서 부리나케 쫓아갔더니
웬 귀엽고 안쓰럽게 생긴 아가 한 마리가 있었씁니다
(저 사진은 지금 다시 봐도 속상하고 눈물이 나려해요ㅠㅠ)
당장이라도 제가 데려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
제가 입양하겠다고 얼른 목욕시켜달라고 하고 저희집으로 데려갔죠.
어안이 벙벙한 울 우디는 정말 작고 소중했어요
웅크린 몸 길이가 손바닥 펼친 길이만했으니 저도 감히 어떻게 다뤄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..
그래서 집 카펫 위에 살포시 올려두고 아기가 적응할 때 까지 기다려줬던 것 같아요 ㅎㅎ
입양된 지 하루만에 우디는 거실 한 칸을 어느샌가 적응했고
토끼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기도 했어용
ㅋㅋ애기 우디는 응아를 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건지
항상 저렇게 서서 응아를 하는 묘기도 보여줬었어요 ㅋㅋㅋㅋ
넘 귀여운 우디ㅋㅋ응아도 참 많이도 했죠
접종을 다 맞진 않았지만
우디에게 바깥 세상을 보여주고싶었어요!
풀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도 알려주고싶어서
풀밭에 들어가게 하진 않고 저렇게 잠깐씩 내려주며
냄새를 맡아보게도 했었어요
처음으로 옷이란 걸 입고 밖으로 나와봤어요 ㅎㅎ
선물받은 공룡옷인데,
너무 빨리 커버린 탓에 기억으로는 한달도 채 못 입었던 것 같아요,.
ㅋㅋ실컷 놀다 밤에 잠든 우디인데
얼마나 피곤했으면 눈 감는 것 조차 까먹었을까요 ㅋㅋㅋㅋ
눈 부릅뜨고 자는 우디가 귀여워서 찍은 엽기사진ㅋㅋㅋ
하나 둘 좋아하는 인형들이 생겨났어요
그 중 제일은 붕어빵인형ㅋㅋ 아직까지도 좋아한답니다
처음으로 애카에 간 날이었어요!
카페에서 파는 조끼패딩도 사 입혔는데,
넘 좋았는지 정말 잘놀았었어요 ㅎㅎ
친구들이랑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
동네 공원에도 데려갔었어요 ㅋㅋㅋ
뒹굴뒹굴 넘 잘놀아서 목욕시키기 힘들정도였다던..
중성화 수술을 한 날이에요ㅠㅠ
이 사진도 지금 다시봐도 또 눈물날 거 같아요
작은 아기가 얼마나 고생했을지 생각하면 속상하기만 해요...
윗층에 사는 비숑 정봉이의 어릴적과 비교한 우디예요.
왼쪽이 봉이, 오른쪽이 우디인데
손바닥 만했던 우디가 어느새 저만큼이나 컸답니당
우기의 첫 미용이에요!!
털이 자라나는 모양새가 비숑이 맞나 의아했었는데
저래 예쁘게 미용한 모습 보니 비숑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ㅎ
미용을 해 놔서 그런지 이때부터 뭔가 아기가 아니라 청소년?이 된 느낌으로
우디가 많이 커보이기 시작했어요!!
이불과 잠옷 속에서 윙크하는 우디 ㅋㅋㅋ
넘 사랑스럽죠ㅜㅜㅜㅜㅜ
애카에 가서 신이 났는지 넘 잘 웃는 우디!!
견생사진 중 1장으로 꼽히는 사진입니다 ㅎㅎㅎ
제 블로그 첫 게시물 우디 소개에 올렸던 사진이죠!!
이 사진도 울 우디의 견생사진 중 1장입니다 ㅎㅎ
인형이 따로 없는 울 우디 ♥
두 번째 푸들컷 미용 한 우디예요 ㅋㅋ
눈망울 콧망울도 까맣게 예쁜 울 우디
검은콩 3개 콕!!!
자기가 사자인 줄 아는 용맹 이우디 ㅋㅋㅋ
제법 다리도 길어지고 찐 청소년이 된 것 같죠???
모델견 해도 손색없는 울 아가
실컷 놀다와서는 갈색 푸들이 된 우디가 ㅋㅋ
목욕을 하려는데 표정이 마치
"나 목욕 잘 할쑤이써!!!!" 라고 하는듯한 눈빛ㅋㅋㅋㅋ
동화같은 사진이라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에요ㅎㅎ
4월의 따듯한 봄에 나들이 나온 우디 ㅋㅋ 콧바람 슝슝
외출 하려는데
"나 놓고 진짜 갈거야? 진짜?" 하며 쳐다보는 것 같아서
넘 미안하지만 귀여워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ㅋㅋ
미안하지만 너 놓고 가야했어ㅠ
우디의 첫 생일 !!!
밥풀이랑 감자 초대해서 같이 케잌도 먹고 똥꼬로 불도 끄고 ㅋㅋ
신나게 생일파티 햇떤 첫 생일날 ♥
비는 오는데 산책은 가고싶고 ..ㅋㅋ
우비와 우산은 누나만 쓰고 우디는 남자답게 비맞으며 산책한 날이에요 ㅋㅋ
윗머리 다 젖어 눌린 거 왜케 기여운지 ㅋㅋㅋ
이 사진두 견생사진 중 한 장이에요 ㅋㅋㅋ
어쩜 저렇게 동그랗고 까만 눈과
해맑게 웃는 입이 카메라에 담겼을지
그저 사랑스럽기만해요 ㅎㅎㅎㅎ
윈도우 배경화면 못지 않은 우디사진 !
엘르잡지 표지로 써도 괜찮을 것 같죠?
장롱이 좋은 우디!!
우디는 제 방 장롱이 집이에요!
집이 따로 있지만 저기가 시원하고 좋은가봐요 :D
좀 충격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제가 젤 좋아하는 모습이기도 해요 ㅋㅋㅋㅋ
이정도면 유기견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고 관리를 너무 안해준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
멍청한 모습 짱귀여워요ㅋㅋ 사실 다음 날 바로 미용했답니당
동네친구 뽕순이랑 애카갔다 데이트 한 날ㅋㅋ
뽕순이는 혓바닥을 넣는 걸 잘 까먹나봐용
산책하는데 바닥에 어찌나 얼굴을 비비던지
바둑이처럼 양쪽 얼굴이 까맣게 되었어요 ㅋㅋㅋ
내가 뭐를 잘못해써용? 하는 거 같은 우디 ㅋㅋㅋ
아무잘못없찌 그럼 ㅎㅎㅎㅎ
같이 미용실 따라와서는 피곤했는지
얼굴 콕 박고서는 잠든 우디 ㅋㅋㅋ
마치 철창 속 갇혀있는 모습같기도 하네용ㅋㅋㅋㅋ
ㅋㅋ엄청나게 큰 곰인형이 된 이우디 ㅋㅋㅋ
살이 너무 찐거같아서 다이어트를 맘먹은 때예용ㅋㅋㅋ
다른 비숑보다 좀 작은 것 같았는데 그 생각이 싹 사라지는 사진...ㅋㅋ
요 근래 최애 인형 스머프 ㅋㅋㅋ
시도때도 없이 저 인형을 물어와서는 던져달라고 맨날 쫄라요 ㅋㅋㅋ
매일 아침이면 제 침대로 와서 제 품에 안겨 누워있는 우디예요 ㅋㅋㅋ
따듯한 이불속이 좋은지 폭 안겨 누워있는 우디 ♥
ㅋㅋ 어김없이 스머프 인형을 가져와서는 물끄러미 누나만 바라보는 바보 우디
하루가 다르게 쑥쑥 큰 우디
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맙습니다~!~!
앞으로도 건강하게만 자라쥬세용 이우디씨 사랑합니다~!~!~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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